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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빗물 재활용율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등록 2022.04.16 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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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 빗물협회와 협약 체결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빗물 재활용 확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빗물 재활용을 검토하는 등 환경친화적 개발에 주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자문 청취와 함께 물 순환 관련 기술을 습득·공유하는 등 자치단체와 기업간의 친환경 상생 모델을 만들고, 하천 복원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이를 통해 변화하는 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또 빗물 재활용을 통해 부족한 물 문제 해소와 쾌적한 대기질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지난 15일 (사)한국 빗물협회와 친환경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물순환 업무협약 현장.

친환경 물순환 업무협약 현장.


양측은 빗물 이용·관리 분야 연구자료와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에 빗물 재활용을 최대한 적용해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이런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빗물협회는 지난 2018년 10월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빗물을 활용해 가뭄 등 물 부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빗물의 저류, 침투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일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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