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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북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에 "모든 활동 분석 중"

등록 2022.04.18 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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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동맹과 긴밀히 공조..."대북 방어 공약 재확인"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미사일 발사 장면. 2022.04.17. (사진=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미사일 발사 장면. 2022.04.17. (사진=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발표를 ‘장사정포 시험에 대한 성명’으로 규정하면서 동맹에 대한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8일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전날(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공표와 관련한 VOA의 질의에 "우리는 장사정포 시스템(long range artillery system)을 테스트했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동맹·파트너국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모든 활동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또한“우리는 한국과 일본, 미국 본토의 방어에 대한 약속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헌신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는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그 전날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실험했다고 소개했다.

북한 매체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핵전투 무력'이라면서 남북 접경부대에 배치할 의향임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향후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전술 핵탄두를 탑재해 전방 부대에 실전 배치, 위협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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