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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英,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

등록 2022.04.21 06:04:52수정 2022.04.21 0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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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미사일 발사 장면. 2022.04.17. (사진=류성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미사일 발사 장면. 2022.04.17. (사진=류성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독일과 영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외교부는 "독일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국제적, 지역 안정과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일 외교부는 또 "우리는 북한에 안보리의 결정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외교부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외교부는 "우리는 북한이 방향을 바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 같은 목표에 대한 신뢰할만한 조치를 볼 때까지 제재는 계속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6일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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