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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민 76%가 인플레로 큰 타격 - 전국기업연합

등록 2022.04.21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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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인플레 공식지수 11.30% 상승

국민 87%가 지난 6개월간 물가 급등 실감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 삼바 학교 무용단이 카니발 리허설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던 삼바 카니발을 오는 22~23일로 연기했다. 2022.04.18.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 삼바 학교 무용단이 카니발 리허설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던 삼바 카니발을 오는 22~23일로 연기했다. 2022.04.18.

[브라질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국민의 약 76%는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대단히 영향을 받았다" 또는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브라질 전국기업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브라질 인구 가운데 12%만이 최근 브라질의 물가인상에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  " 영향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54%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신의 재정상황이 " 대단히 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실시한 설문조사 때보다 45%가 늘어난 수치이다.

브라질 지리 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의 공식 인플레이션 지수는 올 3월까지 12개월 동안에 11.30%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 87%는 모든 상품의 가격인상에 대해 지난 6개월 동안  "대단히 많이 올랐다"고 대답했고 , 64%는 이 기간 동안에 씀씀이를 줄였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16세 이상 국민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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