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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만361명…사망 82명 '55일만에 100명 밑으로'(종합)

등록 2022.04.26 10:02:22수정 2022.04.26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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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기준 9주 만에 10만명 이하

사망자, 55일 만에 100명 미만 기록

위중증 613명…중환자실 33.4% 가동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22.04.2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일주일째인 지난 25일 전국에서 8만36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6일째 10만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55일 만에 100명 아래로 감소하는 등 유행이 안정화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361명 늘어 누적 1700만98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만4370명보다 4만5991명 늘어 2배 이상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월요일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고 화, 수요일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2월22일(9만9562명) 이후 9주 만에 10만명 이하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만687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6만4725명→3만4370명→8만36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8만34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6684명(20.8%), 18세 이하는 1만6005명(19.9%)이다.

지역별로 경기 1만9363명, 서울 1만3560명, 인천 4282명 등 수도권에서 3만7205명(46.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3148명(53.7%)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4004명, 대구 4904명, 광주 2197명, 대전 2478명, 울산 1753명, 세종 666명, 강원 3015명, 충북 2768명, 충남 3738명, 전북 3515명, 전남 3836명, 경북 4348명, 경남 5180명, 제주 746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22.04.2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사망자는 82명 늘어 누적 2만2325명이다. 신규 사망자가 100명 미만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달 2일(96명) 이후 55일 만이다. 신규 사망자 중 50명은 80대 이상이며 15명은 70대, 9명은 60대, 7명은 50대였고 1명은 40대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55명 줄어든 613명이다.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해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33.4%로 여유를 보였다. 수도권 가동률은 31.5%, 비수도권 가동률은 37.9%로 소폭 감소했다.

준·중환자 병상은 가동률은 39.2%,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1.2%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46만1401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4만737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7만881명이다.

하루 2회 집중관리군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1129개소,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9693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4개소다.

[서울=뉴시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19만7085명 늘어 누적 103만421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0%,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6.8%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19만7085명 늘어 누적 103만421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0%,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6.8%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에 참여한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9만610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6.8%다. 전날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의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이 시작된 영향으로 접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전날 19만7085명이 신규 4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2.0%다. 60세 이상은 4차 접종이 가능하며 80세 이상은 접종이 권고된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5%,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7%다.

지난달 31일부터 1차 접종에 참여한 5~11세 소아는 4만6403명으로 접종률은 1.5% 수준이다.

국내에 남은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964만5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20만5000회분, 모더나 350만4000회분, 얀센 198만6000회분, 노바백스 170만5000회분 등 총 1704만5000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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