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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콤비 또 만났네…권상우·성동일 '위기의 X'

등록 2022.05.04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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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왼쪽부터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위기의 X'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웨이브 드라마 위기의 X는 주식 폭락, 집값 폭등, 권고 사직을 맞고 삶의 하락장에 빠진 'a저씨'(권상우)가 인생 '떡상'까지 버티는 이야기다. a저씨는 명문대 대기업 출신이다. 제 멋에 살았지만, 세월의 격변을 맞고 벼락 거지 위기에 내몰린다. 허세가 많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권상우와 성동일은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2015)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2018)에 이어 또 만났다. 김 감독이 연출하고, tvN 예능물 'SNL 코리아' 시리즈 곽경윤 작가가 집필한다.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가 원작이다.

성동일은 동네 병원 의사 '허준'을 맡는다. 늘 피곤한 기색에 만사 무심한 태도로 환자들과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정이 깊다. 뼈 때리는 말로 a저씨를 당황케 한다. 주치의,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임세미는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a저씨 부인으로 분한다.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남편에게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금세 분노한다.

하반기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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