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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뚝뚝' 코로나 병상 줄인다…"유행 감안 단계 축소"(종합)

등록 2022.05.06 11:27:32수정 2022.05.06 1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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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별 수요, 확진자 추이 등 고려"
확진자 입원 병상 정보, 포털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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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낮아진 점을 고려해 중환자실을 포함한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병상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도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자 행정명령 등을 통해 3만3165개의 병상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확진자 수가 줄면서 병상 수를 조절해 현재는 중환자실 2518개, 준-중환자실 3365개, 중등증 환자 병상 1만1857개 등 총 1만7740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전체 병상 중 가동률은 18.5%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21.5%,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26.3%,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5.7%다.

이에 정부는 확진자 추세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먼저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하고, 나머지 중증·준중증 병상은 단계적으로 해제한다.

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며 중등증 병상 대부분은 지정 해제할 예정이다.

단 고위험군 확진자의 빠른 입원과 치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 병상은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재택치료와 일반 병·의원을 통해 진료가 가능하도록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24만7357명이며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6424개소다.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지자체(보건소)의 병상 배정 절차 없이 의사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일반격리병상에 입원도 가능하다.

일반격리병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은 지난 4월29일 기준 총 127개다. 정부는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와 연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병상은 지역별 필요 병상과 병상 가동율, 확진자 추이 등 감염병 확산 상황과 의료대응역량을 지속 점검해 확진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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