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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마사회 '온라인 경마' 찬성…"뜻과 방향 같다"

등록 2022.05.06 16:58:08수정 2022.05.06 18: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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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서 답변

서면 답변에도 "온라인 경마 도입 공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6일 한국마사회의 온라인 경마(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코로나 이후 마사회가 파산 위기다"면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 온라인 경마인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뤄 법안을 발의했지만, 농식품부가 오기 부리는 것처럼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시민단체 등이 반대할 수도 있지만, 찬성하는 분도 있다"며 "이제는 (온라인 경매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위원님들과 뜻과 방향이 같다"고 답했다.

현재 국회에는 온라인으로 마권을 발매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사회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도 "비대면·4차 산업 시대에 맞게 경마 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경마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온라인 경마 도입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보완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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