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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미·아세안 정상회의서 北문제 논의" 美백악관

등록 2022.05.07 02:44:51수정 2022.05.07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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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에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록히드마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2.05.04.

[트로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에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록히드마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2.05.04.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다음주로 다가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의 특별 정상회의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리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기내브리핑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설명을 요청받고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 역시 논의한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12~13일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이 모여 코로나19 및 세계 보건 안보, 기후 변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광범위한 대응이 있었다"라며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도 확실히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또한 그 지역 내 안보를 논의할 기회"라고 했다. 아울러 "진행 중이며 세계 전선에서 중요한 팬데믹과의 우리 싸움"도 주제가 되리라고 예고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에는 한국을 찾아 윤석열 정부 첫 한·미 대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사키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전날 브리핑에서 "북한 문제가 의제가 되리라는 점에는 의문이 없다"라고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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