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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청주 산부인과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

등록 2022.05.16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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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과수 "천장 수도 동파 방지 열선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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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지난 3월29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산부인과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서원구 사창동 산부인과 건물 합동감식을 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과수는 불이 난 1층 주차장 천장 내 전기 설비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지난달 경찰과 소방,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합동감식에선 화재 원인으로 해당 천장에 설치된 열선과 전등 등기구를 지목했다.

당시 이들은 화재 직전 발화지점 내부 수도 배관 동파방지를 위한 열선 보강 작업을 했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했다.

이 병원에선 지난 3월21~25일 1층 주차장 천장 내부 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실화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다.

지난 3월29일 오전 10시9분께 이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관 건물 외벽을 타고 본관과 구관 인근 모텔까지 번졌다.

당시 산부인과 병원 건물 안에 있던 신생아, 산모 등 122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었고, 산모와 신생아 45명이 다른 산부인과 병원으로 전원 조처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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