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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홍콩 문제 배후엔 미국, 서방 반중국 세력 있어"

등록 2022.05.23 0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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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콩 안정 中노력 지지"…연대 기조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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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 배후엔 항상 미국과 서방의 반중국 세력 그림자가 비껴 있었다"며 국제 진영 대립 속 북중 연대 기조를 선명하게 하는 주장을 내놓았다.

23일 북한 외무성은 전날 박철석 조중민간교류촉진협회 서기장 명의 게시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도 미국, 서방의 반중국 세력은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 발전과 안정을 저해하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인권 보장의 간판 밑에 다른 나라에 대한 주권 침해와 내정 간섭을 일삼는 것은 미국과 서방의 체질적인 악습"이라며 "우리는 홍콩의 진정한 민주주의적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서방의 비열한 책동을 견결히 반대 배격한다"고 했다.

이어 "한 나라, 두 제도 방침을 고수하고 관철해 홍콩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의지와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대한 미국, 서방 측 비판을 거론하고 "민주주의적 원칙에 어긋난다느니,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느니 하면서 중국 내정에 노골적으로 간섭했다"고 했다.

또 "홍콩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국 당과 정부의 정책, 조치를 사사건건 걸고 들며 헐뜯은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이 이번 홍콩 행정장관 선거와 관련해 바른 소리를 할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이 악의에 차서 비방 중상하는 건 아마도 폭력, 방화, 파괴 등 범죄 행위가 난무한 2019년 비법적 폭란 사태를 자유,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발현으로 여기며 이를 재현시키지 못해 안달 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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