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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예훼손 혐의 전 삼성 투수 안지만 벌금 200만원 구형

등록 2022.05.24 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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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 삼성 투수 안지만씨가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에서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2.04.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검찰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다른 BJ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연히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삼성 투수 안지만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권민오)은 24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안지만(38)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안씨에 대해 약식기소와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후 변론에서 안씨는 "일단 제가 게시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글을 썼던 것은 사실이다"며 "그 사람을 비방하거나 나쁘게 하려고 썼던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다른 악플러들이나 저에 대해서 인터넷 상에서 공격해온 사람들도 이제 좀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썼던 글이 이렇게 사건이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는 유사한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방송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난해 다른 BJ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한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연히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국 공지사항 게시판에 피해자의 모욕 혐의 고소 사건 결과에 대한 검찰청 통보 문자 메시지를 게시하고 그 밑에 '위에서 보셨듯이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아직 사과를 안 한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본인의 아프리카 TV 방송국 공지사항 게시판에 피해자를 지칭하면서 '너도 이제 범죄자야' 라는 등의 취지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7월5일 오전 9시5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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