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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산재사망 60% 유발' 12개 시설물 집중점검

등록 2022.05.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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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장 점검의 날' 맞아 12개 기인물 위험요소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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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건설현장에서 한 건설노동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5.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최근 3년간 중소규모 건설현장 산재 사망사고의 60%는 굴착기 등 12개 기인물(원인이 되는 시설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당국이 이들 위험 요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5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업·제조업 등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락·끼임 예방조치, 안전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여부를 살피는 한편 12개 기인물의 위험 요소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금액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산재사고 사망자는 566명으로, 이 중 12개 기인물로 인한 사망자는 344명이었다. 이는 전체의 60.8%를 차지하는 것이다.

기인물별로는 ▲단부 및 개구부(9.0%) ▲철골(8.5%) ▲지붕(7.1%) ▲작업발판(6.9%) ▲굴착기(4.9%) ▲고소작업대(4.9%) ▲사다리(3.9%) ▲달비계(3.7%) ▲트럭(3.4%) ▲이동식 비계(3.2%) ▲거푸집(3.0%) ▲이동식 크레인(2.3%) 순이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16일 이들 12개 시설물을 산재 사망사고 유발 기인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기인물별 자율 안전점검표를 각 사업장에 배포해 안전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12개 기인물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현황 등을 계속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이러한 위험 요소는 '작업 전 안전점검'을 통해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 조치를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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