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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애니 기획부터 지원까지" 콘진원, 부트캠프 가동

등록 2022.05.25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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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 18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2.05.25.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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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애니메이션 발굴을 위한 '2022 애니메이션 부트캠프'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 18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콘진원은 2017년부터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를 운영, 초기 기획 단계에 있는 애니메이션의 작품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8개 작품 선정…완성부터 본편 제작까지 연계 지원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 선정된 기업들은 ▲멘토링·교육 ▲바이블·트레일러 완성 제작 지원 ▲경쟁피칭 참가 ▲내년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 후속지원 등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전담 코칭 프로듀서와 스토리·유통·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진의 자문을 통해 6개월간 바이블·트레일러 완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일궈낸 정미경 전 아이코닉스 상무이사, 안성재 전 투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월트디즈니 프리프로덕션 파트너를 지낸 허선 크레이지버드 대표 등이 전담 코칭 프로듀서로 나선다. CJ ENM 등에서 제작 및 해외 전문가로 활약했던 에픽스토리미디어의 하나래 총괄 PD, CJ ENM에서 '신비아파트', '로봇트레인' 등 주요 애니메이션 사업을 총괄한 박현일 상무, 세영동화·투바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굵직한 프로젝트 지휘해온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1세대 이상구 본부장도 합류했다.

오는 11월에는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데모데이'가 열린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과 함께 '국산애니메이션 초기본편 제작지원 사업'에 자동 지원된다. 우수작과 수료작은 제작지원·해외마켓 참가지원 사업에 지원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애니 100여편 발굴…해외 투자유치도 활발

콘진원은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초기 기획단계의 애니메이션 약 100여 편을 발굴했다. 국내외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영, 해외수출 ·라이선싱 계약 등 성과를 이끌었다.

2020년 부트캠프에 참가한 네오타니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쁘띠드라군'은 말레이시아에 10만 달러 규모 라이선싱 수출을 했다. 해외 OTT와의 계약 체결로 글로벌 방영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우수상을 수상한 홍당무의 '에일리언 헌터 베라'는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킥스타트 엔터테인먼트와 600만 달러 규모로 공동 제작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참가한 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의 '주니토니 동요동화'는 전 세계에 유튜브를 통해 5개 국어로 서비스됐다. 370여 만명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40억 뷰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반달의 김지인 대표는 "2019년 맞춤형 지원을 받아 '니니는 뭐하니?'의 바이블을 완성도 있게 제작해 KBS 방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다시 참여해 아직 초기 기획단계에 있는 작품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콘진원은 향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의 예산과 참여 규모를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작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 '기획-제작-유통'의 가치사슬을 따라 체계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김상현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잠재력 있는 초기 단계의 애니메이션을 발굴해 제작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라며 "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K-애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돕고, 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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