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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러, 우크라 내 전술집단 110개까지 늘려"

등록 2022.05.27 0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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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군도 러시아군 국경 방향으로 몰아내
투입 병력·장비·무기 수에서 러시아군이 우위
美 지원 장비 속속 우크라 도착…훈련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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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M777 곡사포가 우크라이나군에 지원돼 이미 실전에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주요 도시 슬로비얀스크, 크라마토르스크를 향해 진격하면서 전술부대를 크게 늘렸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전술 부대는 110개로 앞서 미국이 평가한 97개 대대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 20일 사이에 13개 전술 부대을 늘린 것이라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부대는 남쪽에 남아 있다. 하지만 서부지역, 중앙지역, 동부지역 각각은 우크라이나 내 거의 비슷한 수의 전술집단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러시아군이 일부 점진적인 이득을 얻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왜냐하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국경으로부터 수㎞에서 10㎞ 이상까지, 계속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러시아군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약 1000대의 전차와 350여문의 대포, 전투용 고정익 항공기 30여대, 헬기 50여대를 잃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아직 러시아군이 그들의 능력 대부분을 우크라이나에 남겨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는 이번 전투에 많은 장비와 병력을 투입했다"며 "러시아군이 이번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과 장비, 무기 수에서 (우크라이나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지난 세 차례의 군사원조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M-777 곡사포 85문이 전방으로 배치됐으며 이것이 모두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155㎜ 발사체 20만9000개 중 19만개가 우크라이나로 이송됐다"며 "Mi-17 헬기는 지원키로한 총 11대 중 9대가 전달됐고 마지막 두 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곳에서 미국과 나토의 무기 체계에 대해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계속 훈련시키고 있다고 이 관리는 보탰다.

그에 따르면 419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M-777 곡사포 훈련을 마쳤다. 약 30명의 병사가 기본 포사격 훈련을 받았고 다른 17명의 병사는 14일 동안 심화 포사격 훈련 과정을 진행했다.

병사 20여명은 미국이 제공한 피닉스 고스트 무인항공기(드론)에 대한 2차 훈련을 마무리 중이다.

이 관리는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하푼 미사일 발사대와 차량을 제공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해안 방어용 미사일에 대한 훈련을 용이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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