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르신 5400여명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도비 지원 중단된 ‘노인일자리 수당’…시비 확보해 계속 지원
[진주=뉴시스]진주시,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5400여명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푸른 진주지킴이 외 50개 사업단 5400여명에게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 직영 및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노노케어, 학교도우미봉사 등 공익 활동형 일자리에 4538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등) 도우미, 우체국업무지원 등 어르신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에 363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연중사업인 실버카페운영,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등 소규모 매장운영의 시장형 일자리사업에 169명, 중소기업 등 취업알선형에 399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인 꿈키움생태도우미, 우체국우정도우미 사업과 시장형인 실버카페 2곳, 김구이사업단, 푸드트럭 운영 등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작년까지 도비 보조사업으로 노인일자리 공익형과 시장형 참여 어르신에게 활동실비로 연 33만원 지원되던 노인일자리 수당이 올해부터 도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수당 지급이 어렵게 됐으나, 시는 참여 어르신의 소득 보전과 사기 앙양을 위해 시비 7억8000만원을 확보, 지난 4월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으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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