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아름 클린’ 개원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아름 클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의회 하복만 의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군의원과 류경완 도의원, (사)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박성호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세탁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아름 클린(시설장 이봉언)은 일반사업장에 취업이 곤란한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자립을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9년9월 보건복지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억, 군비 3억7000만원 등 총 사업비 14억7000만 원이 투자된 ‘한아름 클린’은 2021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3월 준공됐다.
한아름 클린은 대지면적 4130㎡, 연면적 498㎡, 지상 1층 규모로, 작업동에는 기계실, 세탁실과 세탁장비 12종 41대를 갖추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한아름 클린 개원으로 장애를 안고 계신 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남해군지회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을 위해 뜻을 모아 2730㎡의 부지를 선뜻 기부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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