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읍면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재개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동적으로 운영해왔던 천안시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 업무를 오는 27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상황을 고려해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취약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한방진료(직산·병천·목천·수신) ▲물리치료(직산·병천) ▲금연상담 ▲임산부영양제 등의 사업을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는 1차 보건의료(진료)의 역할을 주 5일 운영한다.
천안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고 병원 이용에 제약이 따르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만큼, 보건의료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대응체계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총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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