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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골키퍼 김승규, 사우디 알샤바브 이적할 듯

등록 2022.06.27 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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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64경기 출전

[서울=뉴시스]벤투호 김승규 골키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벤투호 김승규 골키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32·가시와레이솔)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샤바브로 이적할 전망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7일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사우디 1부리그 알샤바브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김승규의 알샤바브 이적은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 64경기(45실점)를 뛴 김승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승규는 2015년까지 울산에서 뛰다 2016년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해 해외무대로 진출했다.

2019년 7월 친정팀 울산으로 복귀했던 김승규는 2020년 1월 가시와 유니폼을 입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번 시즌 J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줄자 새 팀을 물색해왔다.

얄샤바브는 사우디 리그를 6차례 우승한 강호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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