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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싱가포르 장관 회담…인프라·에너지·디지털 협력 강조

등록 2022.07.06 2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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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첫 아세안 국가 방문…굳건한 관계 강조
아세안 협력·GPS 구현 위한 공조 확대
대러시아 제재 등 국제사회 노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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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및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싱가포르는 아세안 회원국 중 우리의 주요 경제 협력국이자 제1의 인프라 건설 협력 파트너로서 역내 상생 번영을 추구하는 우리 대아세안 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특히 싱가포르는 외교장관 취임 후 방문한 첫 아세안 국가로서, 이는 지난 5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의 방한과 더불어 양국의 굳건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싱가포르의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며 향후 예정된 전철·항만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 양국의 협력 지평을 디지털 및 에너지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모았다.

이들은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타결, 한국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 등 디지털 선도국가인 양국 간에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향후 협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싱가포르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에너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환영하며, 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싱가포르와 함께 아세안측 수요가 높은 ▲인적 자본 ▲문화 ▲디지털 인프라 등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에 필요한 규칙 기반 질서 수호를 위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GPS : Global Pivotal State)를 구현하고자 하는 한국과 역내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국제 현안 해결을 위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대러시아 제재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발생한 식량·에너지 안보 등과 관련한 경제 안보 사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오는 7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믹타·G20 외교장관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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