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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중앙쟁대위 출범식…추가 제시 요구

등록 2022.07.07 19:32:33수정 2022.07.07 2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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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현대자동차 노조가 7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앞 광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 2022.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집중 교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사측에 추가 제시를 요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앞 광장에서 중앙쟁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올해 임금협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투쟁을 결의했다.

안현호 노조 지부장은 "지난 6일 나온 회사 제시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수용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별도 요구안과 관련해 쟁점이 남아있지만 여름휴가 전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며 사측에 추가 제시안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지난 6일 2주 만에 재개된 13차 교섭에서 첫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제시안에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원, 특별 격려금 50% 지급 등이 담겼다.

노사는 이날도 본교섭을 열고 별도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교섭에서 호봉제도 개선 및 호봉승급분 상향 조정, 산재중증재해자 대체 채용 등에서는 합의점을 찾았으나 신규인원 충원, 미래차 국내공장 신설 및 신규투자, 정년 연장, 퇴직금 정산 구간 확대 등에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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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 10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2년도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2022.05.10.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노조는 오는 13일까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병행한 뒤 곧바로 2차 쟁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행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3일까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사측이 일괄제시안을 내지 않자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대의원 쟁의 발생 결의와 조합원 찬반투표,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회의 등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순이익의 30% 지급, 신규인력 충원,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국내공장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한일 무역분쟁과 코로나19 여파 등을 감안해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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