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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범한 수집가의 특별한 초대

등록 2022.07.13 1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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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발품으로 발견한 우리 도자기와 목가구 이야기

[신간]평범한 수집가의 특별한 초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리 도자기와 목(木)가구의 아름다움에 심취해 고미술 거리와 박물관으로 30여 년 발품을 팔면서 고미술품을 모아온 '평범한' 수집가의 발자취를 엮었다.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여러 나라로 출장을 다니며 고미술의 세계에 처음 눈뜬 저자는 진품과 가품을 가릴 줄 모르던 시절의 시행착오부터 나름의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안목과 자신만의 수집 철학을 갖추기까지 직접 겪은 흥미로운 경험담을 들려주며 독자들을 고미술 세계로 안내한다.

고미술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해설은 마치 왜 자신의 소장품을 사랑하는지, 왜 시간 날 때마다 박물관을 찾아가 국보급 작품을 보고 또 보아야 했는지 미학적으로 소개하며 고백한다.

여기에 역사 속에서 우리 도자기와 목가구의 발전과 역할도 정리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도록 한다.

아울러 도자기의 오묘한 색감과 목가구의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그대로 보여 주고자 공들여 촬영한 300여장의 컬러사진은 마치 미술관 전시실에 서 있는 듯 독자에게 우리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평범한 수집가의 특별한 초대' 최필규(한성대 특임교수) 지음. 나남출판. 444쪽. 2만8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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