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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파월 연설 앞두고…원달러 환율 보합

등록 2022.08.26 10:22:48수정 2022.08.26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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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보다 0.2원 하락한 1335.0원 출발

제롬 파월 의장, 잭슨홀 회의서 연설 예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342.1원)보다 0.6원 내린 1341.5원에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7.45)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3.14)보다 2.04포인트(0.26%) 상승한 795.18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2.08.2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342.1원)보다 0.6원 내린 1341.5원에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7.45)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59.7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3.14)보다 2.04포인트(0.26%) 상승한 795.18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2.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1335.2원)보다 0.4원 내린 1334.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하락한 1335.0원으로 출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25일(현지시간) 0.21% 하락한 108.385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55포인트(0.98%) 오른 3만3291.7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35포인트(1.41%) 뛴 4199.12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7.74포인트(1.67%) 상승한 1만2639.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주목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6일 연설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단서를 모색하고 있다.

같은 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51% 내린 3.031%였다. 한 달 만에 3%를 넘어선 뒤 4거래일 연속 3%대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4% 내린 3.3742%로 집계됐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 대외 여건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외환시장 심리의 일방향 쏠림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에 쏠림이 발생하거나 투기적 움직임이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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