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옥천군 2회 추경 6858억 편성…9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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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6일 2회 추가경정예산 6858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5899억원)에 견줘 959억원(16.26%) 늘어난 규모다.
군은 추경 예산에 '2021년 예산 정산분 및 정부 추경예산'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재난안전사고 예방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지역 내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향수OK카드 할인보전비용'을 29억9000만원이 늘려 91억9000만원을 세웠다.
저소득층 생계 부담 완화, 소비 활성화 명목으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4억 원을, 무기질 비료 지원사업 등 농업보조금 예산 11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치료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격리입원치료비(2억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13억원)를 편성했다.
주민 생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옥천읍을 비롯한 9개 읍·면(134개 사업)에 44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3억원), 지방상수도 관망정비사업(44억원)에 예산을 쓴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신축, 장애인복지관 신축, 옥천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64억 원을 반영한다.
추경 예산안은 14~29일 열리는 299회 옥천군의회 1차 정례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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