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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물적 피해는 복구해도 인명 피해는 돌이킬수 없어"

등록 2022.09.07 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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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피해 점검 국무회의서 강조

"주민대피·위험지역 차단이 최우선"

행안장관에 "재난대응 매뉴얼 재검토"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풍 피해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9.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풍 피해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물적 피해는 얼마든 복구할 수 있지만 인명피해는 돌이킬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힌남노 피해 상황 점검 국무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방수시설과 지류 지천 범람 경고 시스템 구축보다 더 좋은 것은 없지만,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위험한 지역을 차단하는 게 재난대응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런 방향으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 주민을 구조하는 것도, 기상이변에 맞춰 근본적으로 재난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위험지역에 접근이 안되도록 확실히 차단하고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항 침수 주차장 비극은 우리에게 그 사실을 분명하게 일깨워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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