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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포항 수해지역에 의류 1만점 긴급 지원

등록 2022.09.13 0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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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극심한 경북 포항시에 의류 1만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2022.09.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극심한 경북 포항시에 의류 1만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극심한 경북 포항시에 의류 1만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밤낮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자 내복 상·하의, 플리스 재킷, 경량 패딩 등으로 구성된 의류 키트 2520세트(1만80점)를 지난 11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1200여 가구 중 90% 이상이 침수된 대송면에 의류 키트 1080세트를, 나머지 의류 키트 1440세트와 생수 3만여병은 같은 날 포항시로 보냈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지난 8일까지 각종 긴급 구호세트 9만3463점을 포항시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옷가지와 생활용품, 위생용품 14~15종으로 구성된 응급 구호 키트 759세트(1만1043점) ▲21종으로 구성된 기업 구호 키트 2400세트(5만400점) ▲대피소 칸막이 60동 ▲생수 2만660병 ▲이온음료 2940병 ▲김치 900점 ▲컵 누룽지 900점 ▲컵 쌀국수 900점 ▲고구마 간식 900점 등이다.

피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키트도 340세트(4760점)을 전달했다.

포항에 지원한 9만3463점은 희망브리지가 전국의 ‘힌남노’ 피해 지역에 전달한 물품 14만138점 중 67%에 이른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참혹한 피해 현장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해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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