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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투자하세요" 첨단·우수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록 2022.09.14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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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충북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 적극 홍보

도·진천군, 에코프로HN 35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북에 투자하세요" 첨단·우수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첨단·우수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도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2년 첨단·우수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김영환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게 과감한 규제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충북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신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기술혁신을 플랫폼으로 한 메인비즈협회 회원들의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설명회 이후 도와 진천군은 에코프로HN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물 신규 생산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32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업체와의 투자협약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1348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명회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홍보와 찾아가는 소그룹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며 "충북으로 기업 이전이나 투자를 위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해마다 메인비즈협회 중견·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있다.

2016년 이후 협회 16개 회원사가 5187억원을 충북에 투자했다. 1261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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