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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커넥트, 中 국경 넘는다…방콕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

등록 2022.09.1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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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상하이서 진행…올해 처음으로 해외서 개최

디지털 전환 전세계적 추세…화웨이 역할과 성과 소개

다음달 두바이·파리서 진행…본사 위치한 선전에서 마무리

[서울=뉴시스] 화웨이가 ICT 기술력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를 올해 처음으로 자국이 아닌 글로벌에서 개최한다. 첫 시작은 방콕으로 이후 파리, 두바이에서 연다. 이후 본사가 위치한 중국 선전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화웨이 커넥트 홈페이지) 2022.9.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화웨이가 ICT 기술력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를 올해 처음으로 자국이 아닌 글로벌에서 개최한다. 첫 시작은 방콕으로 이후 파리, 두바이에서 연다. 이후 본사가 위치한 중국 선전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화웨이 커넥트 홈페이지) 2022.9.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화웨이가 정보통신기술(ICT) 컨퍼런스 '화웨이 커넥트'를 올해 처음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개최한다. 그동안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하며 고객사와 파트너사 등을 초청했다면 이번에는 화웨이가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규모 글로벌 행사 진행이 어려워지자 분산 개최를 결정한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화웨이 커넥트'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 화웨이 커넥트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화웨이가 보유한 기술력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글로벌 곳곳에서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반면 중국은 아직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자국보다 고객과 파트너사가 있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략을 달리했다.

방콕에는 화웨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가 위치해 있다. 화웨이는 이를 중심으로 주변 국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첫 행사 개최지로 방콕을 선정한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 주제는 '디지털화 촉발(Unleash Digital)'이다. 전세계적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화웨이는 전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와 포춘 500대 기업 중 267개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켄후 순환회장과 라이언 딩 캐리어 사업그룹 사장, 케빈 후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 등이 키노트를 맡는다.

연사들은 산업 디지털화의 방향성과 산업에 발생하는 기회, 그리고 디지털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단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한 ICT 제품과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와 같은 기술이 기업과 산업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 화웨이가 전세계 고객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에서 확보한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켄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초대장에서 "개방형 협업과 성공 공유을 함께할 때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방콕을 시작으로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프랑스 파리에서 화웨이 커넥트를 연다. 마지막으로는 11월에 화웨이 본사가 위치해 있는 중국 선전 개최로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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