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시청 후적지 매각하고 신청사 짓는 건 문제"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21일 오전 대구시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에서 강민구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9.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이 시청 후적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고 시청 신청사를 짓겠다고 하는 건 문제다"고 밝혔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청 후적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고 신청사를 짓겠다고 하는데 후적지는 본인 사유 재산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공재산을 꼭 매각해야 한다면 대구 시민에게 물었어야 한다"며 "이 밖에도 취수원 문제,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K특위에 대해서는 "시·도당 회의에서 영남 특별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며 "현재 이재명 대표가 안동 출신이다 보니 현재 당의 상황, 지역 사정을 잘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대구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강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현안에 따라 대구에 방문하겠다고 말을 했다"며 "다른 여러 현안도 있어 순서를 양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탈당한 분들의 복당에 대해서는 "현재 자격심사위원회를 발족했다"며 "복당해주자는 당원도 있지만 당원 중에는 상당히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쉽지 않고 시당 차원에서 판단할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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