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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확정-RFA

등록 2022.11.01 07:11:26수정 2022.11.01 0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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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도 결의안 작성 적극 가담

[뉴욕=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 규탄 결의안 채택 투표 결과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이날 유엔 회원국들은 러시아 규탄 결의안을 찬성 143, 반대 5,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2022.10.13.

[뉴욕=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 규탄 결의안 채택 투표 결과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이날 유엔 회원국들은 러시아 규탄 결의안을 찬성 143, 반대 5,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2022.10.1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럽연합(EU)가 곧 제출할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키로 확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유엔 내부 소식통은 "한국의 공동제안국 참여가 확정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곧 한국 정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지난 달 초안 작성을 주도하는 EU의 북한인권결의안 협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공동제안국으로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U는 북한인권결의안을 1일 순회 의장국 체코를 통해 유엔 총회 산아 제3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3위원회는 12월 중하순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다. 유엔총회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인권결의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전세계에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인권 개선 방안 역량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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