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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태원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17명, 국내 안치·운구 완료"

등록 2022.11.07 16:34:29수정 2022.11.07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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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7구 운구…나머지 추후 소환

"전담 직원, 공항 동행해 수속 지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시민들이 추모의 글을 적어서 붙인 쪽지들이 가득하다. 2022.11.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시민들이 추모의 글을 적어서 붙인 쪽지들이 가득하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7일 기준 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총 17구가 국내 안치 또는 운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금주 중반까지 7구가 추가 운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의 경우, 유족 개별 사정으로 인해 추후 본국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전담 직원은 운구 과정에서 공항까지 동행해 관련 수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도착 시에는 우리 공관원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26명 중 지원금 신청이 이뤄진 17명에 대해선 장례비 및 위로금이 모두 지급됐고, 이주 내로 지원금 신청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한대사관 등을 통해 대리 신청 준비 중인 유가족 등에 대해서도 원활한 지원금 신청과 수령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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