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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다시 뛴다]한수원, 5년내 원전 생태계 활성화…일감 1조7천억↑

등록 2022.12.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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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2027 중기 경영목표' 마련
신한울 3호기 2027년 원자로 설치
고리·한빛·한울 원전 계속운전키로
SMR 2027년 인허가 본심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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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 안병철 기자 = 신한울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간 가운데 12월 중순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2022.1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상 확대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한울 3·4호기 신규 원전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고 원전 생태계 일감 공급을 확대한다.

10일 뉴시스가 입수한 한수원의 '2023~2027 중장기 경영목표' 자료를 보면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전략목표로 신규 설정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조속 재개를 세부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내년 신한울 3·4호기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하고 2024년 건설허가 취득, 2025년 최초 콘크리트 타설, 2026년 본관건물 구조물 공사를 거쳐 2027년 신한울 3호기 원자로를 설치한다는 '향후 5개년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원전 생태계 활성화 전력과제 일환으로 설계 수명이 끝나가는 고리 2·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을 안전성을 전제로 계속운전하기로 했다.

이들 원전은 내년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고리 3호기(2024년), 고리 4호기(2025년), 한빛 1호기(2025년), 한빛 2호기(2026년), 한울 1호기(2027년), 한울 2호기(2028년) 순으로 수명이 끝난다.

한수원은 내년에 고리 2호기 외에 3·4호기까지 계속운전 인허가를 신청하고, 2025년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인허가 신청 등을 거쳐  2025년 고리 2호기부터 차례로 계속운전을 승인 받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체코·폴란드 등 중점국가 대형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2024년부터는 신규 원전 사업 성과 창출을 가시화하고 매년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전 생태계 일감 창출도 2023년 1조51억원, 2024년 1조1936억원에 이어 2025년에는 1조7610억원까지 3년 동안 7000억원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신산업 성장동력 일환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도 확보한다. 한수원은 내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표준설계 착수, 2025년 표준설계 완료, 2026년 인허가 신청, 2027년 인허가 본심사 등을 향후 5년 목표로 잡았다.

탄소중립 대응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 전략을 일환으로 고리 1호기과 월성 1호기 해체 등도 추가됐다. 고리1호기 해체사업은 5개년 계획에 따라 2027년 처리시설 구축공사를 착공하고 월성1호기는 2027년 해체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원전해체연구소도 설립한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말 고리와 새울 원자력본부 인근 지역에서 착공식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원전해체기술원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는 연구소, 2026년에는 기술원 시설을 각각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에너지 신산업 성장동력 전략목표에서 기존 '해외사업 다각화 노력 제외'를 제외하고, 원전 생태계 활성화 전략목표 밑에서 수행하도록 조정했다.

또 발전소 인접지역 상권 지원 사업도 중복성격이 있다고 판단해 목표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 제조 경제력 강화, 민간일자리 창출 등도 제외했다.

한수원은 이 같은 중장기 전략목표를 통해 2034년 매출17조원, WANO PI(세계원전사업자협회 발표성능지표) 1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2.1기가와트(GW), 청정수소생산발전량 국내 1위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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