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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다시 뛴다]남동발전, 내년 자산 1508억원 회수…재무건전성 적극 사수

등록 2022.12.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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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동발전 '2023~2027 중장기 경영목표' 자료
내년 경상운영비도 3% 절감…복리후생 조정
LNG 발전소 건설 등 친환경 전원 확보 '속도'
CCUS 등 R&D…공급망 관리 시스템 고도화
사내 ESG경영위원회 구축…안전조직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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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옥 전경. 남동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기조에 발맞춰 예산, 자산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내년 경상운영비는 전년 대비 3% 깎고, 내년 한 해에만 부동산 매각과 출자회사 정리로 1500억원 이상을 회수할 계획이다.

10일 뉴시스가 입수한 남동발전의 '2023~2027 중장기 경영목표' 자료를 보면 남동발전은 향후 5년간 부동산 매각과 출자회사 정리로 1898억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만 1508억원을 회수한다. 2023년 경상운영비도 올해 예산 대비 3% 절감한다는 목표다.

공공기관 재무위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재정건전성 강화 필요가 커지자, 모회사 한전처럼 '팔 수 있는 것은 다 판다'는 기조 하에 허리띠를 바짝 조르는 모양새다.

아울러 공무원 수준 등을 감안해 복리후생을 점검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남동발전은 헐값 매각 논란이 없도록 적정 매도가격과 매각 비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상황별 대응전략 등을 수립하고, 비관안 현실화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세운다.

남동발전은 중장기 경영 전략목표로 경영 효율성 제고 외에도 ▲에너지 믹스(전원별 구성) 재정립으로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신사업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핵심경영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탄소중립과 관련해 삼천포발전본부 3·4호기 등을 대체하기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친환경 전원 확보에 나선다. 화력발전 비중을 줄이고, LNG 복합 발전 비중은 높이기 위해서다.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한 분산 전원 포토폴리오도 확대한다.

전력 시장 제도 개편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설비 운영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탄소중립 경영 생태계 확립을 위해 '2050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도 세울 예정이다.

정부 정책을 연계한 로드맵으로 개정해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등 대규모 감축 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

신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서해권 청정수소·암모니아 인수 허브 인프라 구축사업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전주기 기술력 확보에도 나섰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융합을 통한 디지털전환 또한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무탄소 암모니아 발전 기술 등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LNG 복합 화력 단계적 수소 혼소 기술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하고 관리도 최적화한다.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기술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남동발전은 ESG 기반의 책임경영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체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사내 ESG경영위원회를 만들고 이사회내 소위원회 경영제언시스템과 협업한다. 윤리경영 관리체계의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 연계성도 강화한다.

안전 최우선 가치 정립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보강하고, 전문역량 향상 등으로 법 시행을 사전 대비한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 등 기반 ESG 인증 및 자체 수준 측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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