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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상민 탄핵소추 동참…"응분의 책임 물어야"

등록 2023.02.06 14: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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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명 희생 책임은 정부에 있어"

"헌재, 정의로운 심판 내리길 기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3.01.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3.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홍연우 기자 = 정의당은 6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에 나섰다.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은 이 장관의 탄핵을 소추한다"고 밝혔다.

장 원내수석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시민이 희생된 참사에 대한 책임은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행정안전부는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은 그동안 이 장관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대한민국 헌법 제65조, 국회법 제130조에 따라 정의당 국회의원 전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의 탄핵 소추안에 서명한다"고 전했다.

또 "헌법재판소가 국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을 깊이 숙고해 정의로운 심판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며 "정의당은 헌재의 결정과 별개로 이상민 장관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당 3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이 장관 탄핵소추 발의안을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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