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돌봄대상자에 긴급난방비 지원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취약계층 노인돌봄대상 가구 중 1300가구를 선정, 가구당 20만원씩 한시적으로 긴급난방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예비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28일까지 개인별 계좌를 통해 긴급난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군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한파와 에너지 급등,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긴급난방비 지원대상이 된 노인돌봄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 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노인층이다.
임실군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층의 비중은 39%다.
심민 군수는 "각종 물가인상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예비비를 편성해서 어려움에 놓인 독거노인 등 어른신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층을 일선에서 맞춤으로 돌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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