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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비대면 직거래 증가에 농산물 택배비 예산 4배 ↑

등록 2023.02.14 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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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영동포도. (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영동포도. (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비를 대폭 늘렸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 택배비 예산을 지난해 5000만원에서 올해는 2억원으로 4배 늘려 침체한 농촌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농산물 직거래 판매 급증과 유통 경향 변화, 지역 농가 요청에 따라 이같이 사업 예산을 크게 늘렸다.

지원 대상자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농업인은 농산물 택배 발송 후 운송장(택배 영수증 등)을 최소 50건 이상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11월까지 청구하면 검토해 12월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군이 지원하는 택배비는 1건에 2000원이다. 농가(가구)당 최대 100건(20만원)이다. 신청량이 많으면 축소될 수 있다.

농산물 외 임산물과 가공품·가공식품은 지원하지 않는다.

군은 이 밖에 포도·복숭아·사과·배·자두 등 지역 주요 생산 과일의 통일포장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포장재(6억원), 과일포장 완충재(6억원), 포도 택배용 포장재(에어백·9000만원) 지원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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