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한우 50% 할인 '소프라이즈' 내달 4일까지 연장
하나로마트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점 등 동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우 할인 행사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한우를 고르고 있다. 2023.02.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전국한우협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온·오프라인 유통점과 함께 한우를 최대 50% 할인 한매하는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주 농협 하나로마트 한우 50% 할인행사에 이어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탑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유통점과 참품한우, SSG닷컴, 롯데온, 농협 라이블리, 설로인 등 온라인몰,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신선피엔에프,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등 소매점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한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불고기와 국거리 등 정육 부위를 할인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가격 평균을 기준으로 100g당 1+등급 2480원, 1등급 2160원, 2등급 2010원에 판매한다.
한우농가가 거출하는 한우자조금이 지원하고, 참여업체별 행사 등급과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소비자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도 도울 수 있는 행사 취지에 동감해 유통업계가 적극 동참한다"며 "한우 가격 연동을 통한 한우산업 안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한우 할인 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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