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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업들, 세계시장서 성과 내도록 백방으로 뛸것"

등록 2023.02.24 1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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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순방 경제사절단 중소·벤처·스타트업 초청

"순방때마다 중소·벤처·스타트업과 동행할 것"

수출·수주지원단 운영…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개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UAE 순방 성과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3.02.2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UAE 순방 성과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3.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 앞으로도 순방 때 중소·벤처·스타트업과 동행해 우리 기업들에 세계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지난 1월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기업인 40여명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민관 합동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통해 순방 성과가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수출 증대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중소벤처기업 수출과 관련된 현장 문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출·수주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간접 수출을 합쳐 우리 수출의 약 40%를 중소·벤처·스타트업이 차지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담긴 혁신 기술이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이에 참석 기업인들도  "대한민국 영업사원 원팀으로서 UAE 국부펀드 300억 불이 대한민국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나 '제2의 중동붐'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UAE 순방의 결실인 수출, 투자유치 등 중소기업 분야의 성과창출 주요 사례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 윤 대통령은 UAE 순방 이후 수출계약 등을 체결한 주요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시연된 부스를 관람했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순방을 계기로 UAE 측과 수출계약 체결, 투자유치, 현지진출 등에 성공한 중소벤처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UAE 진출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건의사항,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300억 불 규모의 국부펀드 투자는 UAE 측이 대한민국을 전적으로 신뢰해 결정한 만큼,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 발굴로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이같은 뜻에 따라 UAE 순방의 성과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두바이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개소, 현지에서 금융 원활화, VC투자 촉진, 인증획득,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6월에는 UAE 현지 미디어 기업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판촉행사(가칭K-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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