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 설립 추진
지역 농축특산물·제조가공품 판로개척 역할 기대
경북 영주시청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강당에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 설립에 대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 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을 분석했다.
또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적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한 타당성도 살펴봤다.
영주유통㈜ 설립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는 3월 중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를 15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유통망 확보에 힘들었던 지역 농가와 농축특산물 가공업체들을 위해 상품을 제값 받고 걱정 없이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영주유통㈜의 설립은 지역 농업인과 중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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