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부평 가든플래너' 운영
인천시 공모 선정, 시·구비 약 2억원 투입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부평 가든플래너 사업.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2일 부평구에 따르면 'ESG로 실현하는 환경일자리 부평 가든플래너 사업'이 인천시 주관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부평 가든플래너 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공간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해 원도심의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또 가든플래너와 마을정원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조경·원예 관련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전문성 있는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이나 창업까지 나아갈 수 있는 발판 마련을 목표로 한다.
부평구는 올해 말까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시·구비 약 2억원을 투입한다.
나아가 3D 정원 식재도 및 공원식물도감 제작 등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이 사업을 부평구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는 이달 중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일거리에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일자리로 전환한 것"이라면서 "저탄소, 탄소중립 환경에 대응하는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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