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용서·연민·사랑·수용·감사·존중...'내면소통'

등록 2023.03.05 18:02: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용서·연민·사랑·수용·감사·존중...'내면소통'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은 불굴의 의지가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근력에서 나온다."

김주환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책 '내면소통'(인플루엔셜)에서 마음근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본인과 타인에 대한 긍정적 내면소통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특히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용서·연민·사랑·수용·감사·존중 등을 꼽았다.

마음근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훈련법인 '내면소통 명상'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 뇌과학자·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내면소통 명상은 종교적 명상이 아니라 최신 데이터와 현대과학으로 찾아낸 마음근력 훈련법으로서의 명상이다. 최신 뇌과학으로 입증된 뇌의 기본적인 작동방식을 설명하고, 부정적 정서를 증폭시키는 편도체를 안정시키고 마음근력을 확장하는 전두엽을 활성화시키는 명상법을 책에 담았다.

"명상을 하고 나면 오히려 불안해져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나 트라우마 스트레스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차분하게 앉아서 호흡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내면을 한동안 고요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멘털이 상당히 건강하다는 의미다. 감정조절장애가 있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명상하려고 하면 여러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