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자동차부품 공장서 불...대응 2단계 발령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천막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비상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사고 발생지점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모두 동원하는 단계다.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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