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올해도 민주시민교육 전개

오는 31일까지 참여단체 모집…20개 내외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 공모 안내문.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 협력 운영사업(이하·협력 운영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20개 내외의 단체다.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력이 있는 전국 비영리단체, 법인, 기관이다. 예산은 프로그램별로 6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이며, 단체 운영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공모 분야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제와 일정, 내용 등은 참여단체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국가나 지자체 등 다른 국비 지원사업과 중복되거나 영리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다른 단체에 위탁하고 있거나 특정 회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제외 대상에 포함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회 누리집(https://kdemo.or.kr/)과 민주시민교육 플랫폼 위빙(https://webeing.kdemo.or.kr/)에서 안내한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민주시민교육을 더 쉽게,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6개 단체가 선정됐다. 서울과 충남, 대구, 전남, 경남, 강원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운영된 가운데 총 1만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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