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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소셜평판지수, 한·중·일 중 가장 높아

등록 2023.03.15 10:47:03수정 2023.03.15 1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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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코로나 전후 한국여행 인식 분석

4년간 버즈 1058만건…일본·태국·중국·미국 75%

[서울=뉴시스]서울링 조감도.

[서울=뉴시스]서울링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여행' 글로벌 소셜평판지수(SRS)는 55.8점으로, 한·중·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팬데믹 전후 주요 21개국 14개 언어 소셜·온라인 미디어(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블로그 등)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한국여행', '한·중·일 여행'에 대한 인식을 분석, 15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한·중·일 3개국 여행에 대한 소셜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한국여행은 소셜평판지수와 인게이지먼트(공감·댓글·공유·조회)에서 3국중 1위였다. 반면 버즈량(언급량)은 가장 낮았다.

소셜평판지수는 키워드에 대한 전반적인 감정을 하나의 지수로 측정한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긍정적 언급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여행 소셜평판지수는 55.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여행(54.4점), 중국여행(47.4점)을 각각 나타냈다.

SNS 게시글에 대한 댓글과 공유 등 반응을 수치화한 '인게이지먼트'에서도 한국여행은 39.9%로 1위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일본여행(32.6%), 중국여행(27.5%) 였다.

하지만 언급량은 일본·중국·한국 순으로, 한국이 가장 낮았다. 일본여행 언급량은 940만건(36.3%), 중국여행 언급량은830만건(32.0%), 한국여행은 820만건(31.7%)을 각각 나타냈다.
2018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4년간 주요 방한 국가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버즈량은 모두 1058만건으로, 1억7300만 건의 인게이지먼트가 발생됐다. 잠재적 노출량은 최대 6468억 건으로 추정됐다. '한국여행' 버즈량의 약 75%는 일본·태국·중국·미국 등 4개국에서 생성됐다.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4년간 주요 방한 국가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버즈량은 모두 1058만건으로, 1억7300만 건의 인게이지먼트가 발생됐다. 잠재적 노출량은 최대 6468억 건으로 추정됐다. '한국여행' 버즈량의 약 75%는 일본·태국·중국·미국 등 4개국에서 생성됐다.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4년간 주요 방한 국가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버즈량은 모두 1058만건으로, 1억7300만 건의 인게이지먼트가 발생됐다. 잠재적 노출량은 최대 6468억 건으로 추정됐다.

'한국여행' 버즈량의 약 75%는 일본·태국·중국·미국 등 4개국에서 생성됐다. '한국여행'에 대한 긍정 비율(25.6%)이 부정 비율(11.8%)의 약 2.2배였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던 부정 언급 비율은 2021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여행'에 영향력을 가진 기관 부문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언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김형준 관광컨설팅팀장은 "글로벌 소셜분석을 통해 주요 방한 국가 소비자들의 한국여행에 대한 수요와 관심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방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소셜 분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그 결과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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