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사랑의 짜장면 데이'… 450인분 무료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문현노인복지관에서 부산광역시중식봉사연합회 남구협회가 어르신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美米! 즐거운 한 끼 짜장DAY'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 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청은 부산시중식봉사연합회 남구협회가 21일 문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美米! 즐거운 한 끼 짜장DAY'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부산시중식봉사연합회 남구협회(협회)는 남구 관내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회원들로 1994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29년째 매년 봉사해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짜장 소스만을 관내 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비대면으로 활동했지만 올해 들어 거리두기가 완화돼 이번 활동에서부터 다시 대면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이번에 문현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 450명에게 짜장면 한 끼를, 지게골노인복지관에 짜장 소스 12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와 협회 회원들이 급식·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밀가루, 돼지고기 등 식재료를 준비하는 데 많은 부담이 되지만 남구청과 회원들이 힘을 모아 올해도 4회에 걸쳐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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