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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홍 꽃잔디 축구공 앞에 왜 박항서 감독이 서 있나?

등록 2023.04.10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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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서 꽃 잔디 축제…14~28일

축구공 모양 꽃 잔디 앞 포토존서 인증샷 찍기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9일 오후 산청군 생초면 국제조각공원 꽃 잔디 축제장 행사를 앞두고 활짝 핀 꽃 잔디 구경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2023.04.010.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9일 오후 산청군 생초면 국제조각공원 꽃 잔디 축제장 행사를 앞두고 활짝 핀 꽃 잔디 구경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2023.04.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잔디를 자랑하는 경남 산청군 생초면 국제조각공원에서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제4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 잔디 축제가 열린다.

국제조각공원은 단일 크기로는 국내 최대인 2만 5000㎡ 규모의 언덕과 둑 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 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하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 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꽃 잔디 카펫 위를 거는 착각에 빠진다.

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 답게 꽃 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생초면 꽃 잔디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 처음 보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축구공 모양 꽃 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 행사를 비롯해 공연 행사, 농 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 공연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나무탁본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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