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영록 전남지사 "곡성,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등록 2023.04.17 17:0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7일 도민과의 대화서 하천정비사업 등 건의 적극 검토

[곡성=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곡성반디비체육센터에서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곡성반디비체육센터에서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곡성군을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곡성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도민과의 대화'에서  "호남고속도로 연결망 확충,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 활성화, 살기 좋은 도시 정주 여건 개선, 골목상권 강화, 지역 특산물 판매 지원, 대황강 도림사 관광자원화, 청청자원·축제 기반시설 구축 등 곡성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진호건 전남도의원,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인사, 군민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군수는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김영록 지사의 도정 철학에 따라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옥과향교~옥과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옥과향교~옥과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통행량 증가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총 33억원을 투입해 길이 339m, 폭 6m의 도로 개설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곡성군은 현재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17억원의 예산만으론 공사 추진이 어려워 8억원의 도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곡성=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17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곡성반디비체육센터에서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17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곡성반디비체육센터에서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김영록 지사는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시.군 현안사업 예산으로 5억원 정도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족사업 3억원에 대해선 전남도에서 따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곡성 주민들도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오남균 오산면 이장단장은 오산면에 위치한 옥과천이 장마철 상습 침수 등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들어 하천정비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현재 지방하천 종합정비 계획에 따라 옥과천 상류구간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건의한 구간까지 연장해 하천 정비가 이뤄지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 대표가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와 관련해 건의한 한국환경공단의 곡성 이전에 대해 김 지사는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이 발표돼야 이전기관, 입지 원칙 등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곡성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군민들은 또 '오산면 옥과천 하천정비사업', '곡성군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지원', '자립 가능한 스마트팜 지원정책 확대', '역사박물관 건립 지원'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온라인과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