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가속…선도기술·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관 협업의 메타버스 융합특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정과제(1건)와 자유과제(4건)로 나눠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공공=출장증명 NFT 서비스 개발(지정) ▲문화·관광=메타버스 기반 한류 문화관광 서비스 개발(자유1) ▲산업= 메타버스 기반 산업융합 서비스 개발(자유2) ▲보건복지·의료=메타버스 기반 복지·의료 서비스 개발(자유3) ▲공공=메타버스 기반 공공콘텐츠 서비스 개발(자유4) 등이며 신청은 5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며,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아닌 기업은 사업종료 전까지 경북 내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거나 지역기업과 컨소시엄 구성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1차)를 거쳐 발표심사(2차) 후 고득점자 순으로 분야별 1건, 최종 5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에 최대 5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프로젝트를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과 연동해 운영하며 성과관리 등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국비 매칭사업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한 7건은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7건은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다자간 회의시스템 구축 ▲공간 컴퓨팅 기반 '한티가는 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마트팜시티 상주' 서비스 개발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 ▲메타버스 융합테크콜라보 기획 지원사업 등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은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 개발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있다"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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