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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이재명 대표 부모 묘소 훼손한 4명 입건

등록 2023.05.14 11:28:41수정 2023.05.14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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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이 13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소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양친 묘소에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이 대표의 양친묘소는 최근 봉분 아래쪽 사방에 구멍 4개가 뚫려 있고, 구멍 2개에는 한자(生, 明, 氣 등)가 적힌 돌이 올려져 있는 등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3.03.13 kjh9326@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이 13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소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양친 묘소에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이 대표의 양친묘소는 최근 봉분 아래쪽 사방에 구멍 4개가 뚫려 있고, 구멍 2개에는 한자(生, 明, 氣 등)가 적힌 돌이 올려져 있는 등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3.03.13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경찰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를 훼손한 혐의로 4명을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 계획과 실행 전 과정을 주도한 공동정범 2명과 이를 도와 방조한 2명에게 관련 판례에 따라 분묘발굴법 위반혐의를 적용했다.

범행장면이 찍힌 사진과 포렌식 자료, 봉분 주변에 묻은 돌, 돌에 한자를 쓸 때 사용한 붓 등 도구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이들은 지난해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의 이 대표 부모 묘소 봉분 주변에 ‘生明氣’가 적힌 돌 6개를 묻었다. 이 대표의 기운을 올려주기 위한 좋은 의도로 ‘기 보충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 중 피의자들을 송치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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