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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장관 후보자 "보훈, 국민 일상에 자리잡도록 할 것"

등록 2023.05.22 11:34:14수정 2023.05.22 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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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5.2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초대 장관이 된 후 보훈이 국민 일상에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초대 장관에 임명된 이후 추진하고 싶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보훈 하면 국립묘지에 가서 특정일날 머리 숙이는 이런 과거에 대한 추모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국가보훈부가 승격되면 과거에 대한 추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훈 문화가 우리 국민 일상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정부까지 기초연금을 소득기준으로 산정할 때 보훈급여비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보훈과 복지의 영역이 혼동돼 어려운 분들을 정부가 도와준다 이런 생각이 정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고 본다"며 "보훈이라는 것은 국가유공자가 도움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책무로서 이들을 예우해 주는 콘셉트로 바뀌어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후보자는 국민통합이라는 측면에서 국가보훈부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의견에 "정말 국민 통합을 위해 다른 어떤 것보다 보훈이 똑바로 서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엊그제 5.18 기념식에 참석하셨다. 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 더 확실하게 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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